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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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숫자, YK에겐 믿음입니다.

분류 : 기소유예 작성일 : 2015. 10. 30 조회수 : 2012

성폭법(카메라등이용촬영죄)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 의뢰인의 혐의 및 사실관계

 

의뢰인은 2015. 8월경 2호선 지하철에서 여성 피해자의 허벅지 등 피해자의 신체를 의사에 반하여 몰래 휴대폰으로 촬영하였다는 사실로 체포되어 형사입건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는 입장이였고 경찰은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 본 사건의 특징

 

의뢰인은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모두 시인한 상태로써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매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 사건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이용촬영죄)죄에 해당하는 관계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이하이 형사처벌을 받게 되고 아울러 성범죄자 신상등록 및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이 부과되거나 취업제한규정에 의해 일부 직업에 대하여 취업이 제한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였습니다. 의뢰인은 오랜 시간 공무원시험준비 등을 하다가 제대로 합격하지 못하였지만 최근 늦은 나이에 어렵게 취업에 성공하여 성실히 직장을 다니던 중에 이런 일이 발생되어 어렵게 취업한 직장마저 잃지 않을까 하는 너무도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 변호인의 조력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곧바로 사건을 선임한 후, 의뢰인에게 유리한 정상자료가 무엇인지 면밀한 분석을 하였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본 사건이 퇴근 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다소 우발적으로 발생된 점, 촬영의 정도가 그리 중하지는 아니한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의뢰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 의뢰인의 가족 및 직장관계 등 의뢰인에게 유리한 정상참작사항들을 최대한 도출한 뒤, 이를 검찰에 제출하며 의뢰인이 선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 처분 결과

 

검찰에서도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의 모습, 사건 발생 경위 등 본 사건의 정상참작사항들을 두루 살펴 본 뒤, 의뢰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초범이며, 촬영 정도가 그리 중하지 아니한 점 등 변호인이 주장한 의뢰인의 정상자료들을 적극 반영하여, 이번에 한하여 의뢰인에 대하여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 결정을 해주었습니다.

 

 

□ 본 처분 결과의 의의

 

의뢰인은 30여년을 성실하게 살아 오다가 이번에 한 순간의 실수로 성범죄 전과자로 형사처벌 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본 법률사무소를 방문하여 법률상담을 받았고 변호인의 도움 하에 본 사건의 정상참작사항들을 수사기관에 적극 주장 및 현출하여 검찰로부터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처분 결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성범죄자로 형사처벌되는 것을 방지하고 다시 한번 사회 구성원으로 성실히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건담당변호사

강경훈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