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혐의 및 사실관계

의뢰인은 2019년 5월경 인천 소재 술집에서 피해자의 어깨와 허리를 쓰다듬어 강제추행을 하였다는 혐의로 조사받게 되었습니다.

본 사건의 특징

의뢰인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실수로 발생한 사건임을 주장하고 있었던 반면, 수사기관에서는 의뢰인의 이 사건 범행 당시의 장면이 촬영된 CCTV 장면과 상대 여성의 진술을 확보해 놓고 있었습니다. 당시 의뢰인의 행동이 과실에 의한 것임을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추후 검사의 처분을 예측하면서 상대 여성과의 합의도 신중히 고려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변호인의 조력

변호인은 의뢰인의 입장을 충분히 변론하면서도, 당시 의뢰인의 행동은 실수에 의한 것임을 적극 변론하였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진행 상황을 볼 때, 의뢰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의뢰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해서도 검토하면서 상대 여성과의 합의 역시 진행하여, 최대한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검찰 처분 결과

이와 같은 변호인의 적극적인 조력의 결과, 검찰도 제반 사정들을 충분히 숙고하여, 의뢰인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본 처분 결과의 의의

​ 본 사건은 의뢰인의 입장을 최대한 변론하면서도, 변호인의 시각에서 의뢰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중한 검토 끝에 직접 상대 여성과의 합의를 진행하였던 것이며, 그 결과 의뢰인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