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혐의 및 사실관계

의뢰인은 2019년 9월경 운영하던 스튜디오에 촬영하러 온 피해자를 추행하였다는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촬영 컨셉에 따라 피해자의 동의하에 피해자의 몸에 오일을 발라주는 것을 도와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이 이루어짐에 따라 피해자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의뢰인은 다급한 마음에 저희 법무법인을 방문하였습니다.

본 사건의 특징

의뢰인의 본 사건은 형법상 강제추행죄에 해당하여, 형법 제298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강제추행죄는 성범죄에 해당되어 의뢰인은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및 신상정보의 공개고지라는 부가처분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일정한 직장에 취업도 제한될 수도 있었습니다.

변호인의 조력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곧바로 선임한 후, 의뢰인의 조사에 입회하여 진술을 조력하였고, 의뢰인이 우발적인 범행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과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합의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다는 점 등의 정상참작사유를 최대한 부각하였습니다. 또한, 본 변호인은 피해자 국선변호님과의 수차례 면담을 통해 피해자 측과 원만하게 합의하여 의뢰인에 대한 처벌불원의사까지 이끌어 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검찰에서 정상사유들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면서 불기소 처분을 호소하였습니다.

검찰 처분 결과

이러한 변호인의 충실한 조력의 결과 검찰에서도 사건 당시의 상황, 사건 후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토대로 변호인이 주장한 사건의 경위 및 정상참작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의뢰인에 대하여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본 처분 결과의 의의

의뢰인은 한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커다란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적절한 시기에 본 법무법인을 방문하였으며, 변호인의 도움 하에 수사기관에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 등 여러 정상참작사항들을 주장하였는바, 형사 기소되어 전과자가 되지 아니하며 검찰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음으로써 사건이 원만히 종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