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부탁드립니다.
보시기 편하게 순서대로 서술하겠습니다.
3월23일 7시부터 본인과 직원 두명(남1, 여1)이렇게 술을 먹었습니다.
1차 치킨, 2차노래방, 3차 호프집, 4차 감자탕집 순서대로 갔으며
4차가 끝났을 때에는 2시였습니다.
4차 계산은 여자가 했는데, 여자는 자기가 계산하지 않았다고 하는 중입니다.
(여자가 멀쩡히 걸어서 계산하는 영상 확보했습니다)
지금부터 시간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벽 2시 06분: 남자 1명을 먼저 보냅니다.(이 과정에서 여자가 제 허리에 팔짱을 두르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 그리고 여자와 저는 택시를 잡으러 가는 중 여자가 요즘 고민이 있다고 말하며 길거리에 서서 고민 상담을 하다 여자가 울기 시작합니다. 여자를 도닥여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중 맥주나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자고 하여 서로 동의하에 다시 왔던 길로 돌아 갑니다.
새벽 2시 14분 ~ 23분: 1. 제가 여자를 달래주며 걸어가다가 먼저 보냈던 남자 직원을 발견한 여직원이 방향을 틀어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갑니다. (이 동선에서는 여자가 저를 끌여당겨 포옹하는 장면과 여자가 멀쩡히 걸어가는 장면, 제가 가방을 들어주려 하자 자기가 매는 영상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후 GS 편의점 앞에서 여자가 한참 저에게 안겨서 계속 울고 저는 달래 줍니다.(희미하게나마 영상확보 하였습니다.)
새벽 2시 25분 ~ 27분: 여자가 제 손을 잡고 가다가 턱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넘어집니다. 제가 부축하여 일어나고 비틀거리지만, 제가 들어주려던 본인의 가방을 여자 본인이 챙깁니다.(영상 확보 했습니다.)
그 후 제가 손을 놓고 여자를 앞질러 가자, 여자가 제 손을 잡고 붙잡으며, 제 앞으로와서 안깁니다.(영상 확보했습니다.)
새벽 2시 30분 ~ 36분: 이 동선은 제 기억이 희미해서 CCTV에 확인된 모습만 서술하겠습니다
제가 여자 팔짱을 끼고 모텔 앞슈퍼를 지나갑니다. 여자는 약간 비틀거리지만, 자기가 걷습니다.
그후 4~5분 가량 모텔 앞에서 서로 왔다 갔다 합니다.
새벽 2시 43분: 모텔에 제가 부축을 하고 들어가 제가 결제 하고, 방에 들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제가 계산하는 동안 벽에 기대서 주저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으키자, 일어서서 제가 부축하여 같이 방 앞으로 갑니다
제가 문을 여는 동안 여자는 주저 앉지 않았고, 제가 물을 열자마자 여자가 알아서 먼저 들어 갑니다.
(여자가 신고를 하여서, 영상을 확인한 경찰이 억지로 끌고 갔다기에는 애매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모텔 주인과 주인의 어머니 또한 여자를 부축하긴 했는데 끌고가고 그런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모텔 안에서의 상황: 1. 처음에는 침대에 같이 안고 누워만 있었습니다(저도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2.그러다 여자가 화장실을 갔는데, 나올 때 속옷 하의를 벗고 치마만 입고 나왔습니다.(문제는 이거 때문에
터졌습니다. 여자는 제가 벗겼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3.그리고 다시 토할 거 같다고 해서 제가 등 두드려주자, 다시 저에게 안깁니다. 저는 당황해서 여자가 의식
이 있는지 확인합니다(제가 누군지 알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여자가 저에게 키스를 하였습니다.
4. 키스를 하던 와중, 가슴을 만집니다.(아무런 저항없었습니다, 자기가 먼저 키스를 했으니까요)
5. 그러다, 다시 정신차리고 행위를 멈춥니다.(그러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6. 그리고 서로 안고 잠시 누워있다. 와이프 전화가 와서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새벽 3시 28분)
새벽 6시 25분: 여자도 모텔을 나갔다고 합니다
오전 10시: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하니 여자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자 여자가 왜 자기 집에 안보내고 모텔 데려 갔냐고, 따지며 자기가 절 만졌다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당황하여 미안하다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싹 다 녹취한 거 같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자기 혼란스럽다고 말하며 끊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상황이 심각한줄 모르고(여자도 다 기억하는 줄 알았습니다), 미안하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오전 11시: 여자의 남친에게 전화가 옵니다. 저는 여자와 모텔 간 거 때문에 따지려 전화한 줄 알았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미안하다 내가 회사 그만두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이러면 안 될 거 같아서 나왔다. 라고만 말했습니다. 혹시나 여자가 남자친구와 잘못될까봐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러자, 그 남자가 제가 여자를 억지로 모텔로 끌고 갔다고 하면서, 성폭행이다 라고 말하며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건달 동원한다, 와이프에게 똑같이 한다.
그래서 무서워서 어떤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뭔 처벌을 받냐고, 그럼 니 와이프랑 자식은 무슨 죄가 있냐고 말하며 일단 끊자고 말했습니다
오후 12시~1시: 남자가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하여, 만나서 또 사과하였습니다.
이때, 남자가 종이에 자세한 내용적으라길래, 키스하며 가슴만지다 나왔다. 하의 벗겨져있는 건 모르겠다 라고
말했습니다(그때까지도 여직원이랑 남친 관계를 배려해줬습니다. 결정적으로 멍청한 짓이었네요.)
그러면서, 깡패이야기 또 꺼내고 그러면서 합의금으로 5천만원을 10일 안에 달라고 서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서워서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일요일이 되어서 정신이 번쩍 드는 겁니다.
그래서 아는 변호사 동생에게 물어보니 돈 뜯어먹으려고 남친이 작정하고 들어오고 있는 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CCTV 동성 일일이 다 확인하고 다니고 있고, 또 남친 통화 오는 거는 녹취하려 합니다.
근데 그 남친이란 놈이, 영악하게도 그 이후에 3월 26일에 딱 1번만 전화 했습니다.
내용은
회사 출근하지말고, 보고서 같은 거도 알아서 잘 처리해줘라.
돈은 무조건 10일 안에 준비해라
준비 되지 않으면 자기 방식대로 해결한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사건 진행은 현재 이렇습니다
확인 한 바, 그 모텔에 다시 경찰이 와서 cctv를 떠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 신고 단계에서 취소됐거나, 경찰도 혐의입증이 애매해 내사종결하였거나, 일이 바뻐서 늦게 착수하거나 셋중 하나일 거 같습니다.
제가 확보한 영상을 토대로 사건을 구성하였습니다.
다만, 모텔 안에서의 영상에서는 여자가 이상하리만치 취한 모습을 보였고.
또 모텔로 들어가기 전 5분 정도의 영상을 도저히 확보할 수 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하며, 저는 어느정도의 확률로 처벌 받을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자의 남친이란 사람이 깡패 이야기 하는 바람에, 와이프와 애를 처가에 보내놨습니다.
혼자 있으니... 매일 밤마다 자살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