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여자인데요 26일 밤 11시2분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가는데 어떤남자가 같이 가는거에요. 저는 그냥 처음에는 갈길 가나보다 하고 은행에 들렸다가 나왔는데 그남자가 은행옆에서 담배를 피고있었어요. 그래서 뭐지? 하고 그냥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고있는데 갑자기 그남자가 와서 저한테 번호를 물어보는거에요. 근데 건물 옆으로 가자길래 뭔가 좀 이상해서 코너에 서있었어요. 그랬더니 그남자가 몇살이에요? 하고 물어봐서 17살이요. 이랬더니 제가 자기 이상형이라고 이쁘다고 그러면서 번호를 달래요. 그래서 번호따인건가?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그냥줬어요 근데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하는거에요. 저는 당황해서 막으면서 하지말라고했더니 왜요? 라고 그러는거에요.제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잖아요 라고 했더니 진짜 이상형이라고 계속 그래서 저는 그쪽 이름도 모르는데요 했더니 어느학교에 누구라고 해서 아 네 하고 버스 오나 계속 힐끔힐끔 쳐다봤는데 갑자기 손을잡고 왜그렇게 긴장했어요 이런거 처음이에요? 해서 네.. 이러고 그냥 가만히 서있었죠 근데 그남자가 구석진곳을 가리키면서 저기서 얘기 좀 해보자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무서워서 싫다고 버스정류장의자에앉겠다고 했더니 옆에 와서 앉는거에요 그러고 계속 자기 싫으냐고 자기는 이런거 처음이라고 다리떠는거 안보이냐고 계속 물어보고 내일 학교 몇시에 끝나냐고해서 11시에 끝난다고했더니 시험기간이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내일 만나서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서 밤 11시인데요 라고 했더니 아 그럼 그뒤에 여기(버스정류장)에서 만나면 어떠냐고 해서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했더니 아 그래요? 하고 갑자기 또 키스를 할려고 해서 싫어요 하지마세요 했는데 싫어요? 이러더니 자기 어떠냐고그래서 처음만났는데 그걸 어떻게 아냐고 하고 가만히 있다가 그럼 우선 번호좀 달라고 하고 휴대폰에 저장했죠. 그러고 가만히 있다가 자기 어떠냐고 또 물어봐서 술취해서(술냄새가 났어요)술주정하는거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진짜 이상형이라고그러면서 또 키스를 하려고 하고 막으면서 잠깐만요 하지 마세요 했더니 가슴을 만질려고 해서 뿌리치고 옆으로 쓱쓱 갔더니 따라오는거에요 그래서 휴대폰 꽉 쥐고 있었더니 왜이렇게 긴장하냐고 그러면서 제손을 만지작거려서 손을 빼서 다시 휴대폰을 쥐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치마속으로 쑥 손을 넣고 거기 근처를 더듬거릴려고하면서 씨발 이러길래 벌떡 일어나서 도망갔거든요 따라올지도 몰라서 큰길로 빙빙돌면서 집가고...이거 신고하면 그남자 처벌 받나요? 혹시 지문같은거 남아있을지도 몰라서 속바지(제가 그때 속바지를 입고있었어요)랑 겉옷 안건들이고 옷걸이에 걸어놨거든요? 그남자가 주소도 말했었는데 중간 부분을 못듣고 어느아파트 몇호 라는것만 들었거든요 어떻게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