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탁드립니다.
smj 2014-12-30안녕.하세요. 저는 15살 9살딸과 6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얼마전 15살짜리 딸이 저에게 무슨사이트에 별이 500개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게 뭐냐 물으니 1000개 모으면 10만원이라고 하길래 뭔데 그런걸 주냐고 하니까 자기는 bj고 친구들하고 자기의 bj영상을 본 사람들이 주는거라하더라구요. 전 그저 애가 겜하면서 그영상을 녹화해서 올리는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얼마전부터 아이에게 이상한 문자들이 오드라구요. 욕설이 섞인 야 이런거 보내지마 라든가 그래서 제가 도데체 뭐 땜에 욕을 하냐고 하니. 아 스팸이 와서요. 하길래 죄송하지만 이건 제 딸 폰이고 제발 그런 스팸 받으시면 메시지 보내지 마시고 그냥 경찰서에 신고 하시라고 했더니 아 죄송합니다. 하드라구요. 하루에 한두통씩 오는 욕문자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애 폰번호를 어제 바꿔 줬는데 또,욕을 써 죄송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있는 그대로 문자를 올리겠습니다. 시팔 야 잘지내냐? 이런 문자가 또 왔길래 제가 애 폰을 받아들고 저 누구신데 다짜고짜 욕지거리를 하시냐 했더니 자기는 검찰청이니 이런 스팸 문자 보내지 말라드라구요. 그런데 그순간 카톡 메시지가 와서 우연히 봤는데 보지랑 가슴이 없네. 기가 막혀서 그 카톡 문자방을 열어봤고 위에 사진에 몇일전 남편이 아는사람이 줬다면서 가져온 맥주회사 달력에 있던 헐벗은 여자들 사진이 올라가 있는게 보였고. 아이에게 이사람 누구냐고 했더니 그냥 아는 친구라고 하드라구요.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 없어서 폰을 일단 돌려주고 애들 아빠한테 얘기를 했더니 애들 아빠가 아이 폰을 가져오라고 해서 카톡 문자방 글들을 확인했는데 아이는 제가 알바하는 동안 이상한앱에서 자신을 몸을 보여주며 성인 방송을 흉내 내고 있었고 이미 많은 ( 200명 넘을듯 한테)남자들이 내 딸의 동영상을 가지고 있었고 일부남자들은 아이에게 협박을 해서 더 많은 사진을 얻어 내고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많았지만 그중에는 성인들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노발대발 그사람들 죄다 신고 한다고 펄펄 뛰고 있었고 하지만 전 내 딸이 입을 피해를 생각해야 했고 도저히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정말 크게 고민입니다. 이걸 경찰에 신고 했을때 우리 아이가 입을 상처와 어떤 피해를 보게 될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