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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익명 2015-02-27

어디다가 말은 못하고 답답해서 문의 드립니다.

저는 87년생 남자입니다. 제가 26일 저녁에 술에 만취되서 기억이 나지 않는데 신호등에 서 계시는 여성(성인) 2명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해서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갔습니다. 가서는 진술을 기억나지 않지만 증인과 피해자가 있는 상황이라서 정황상 제가 한 행동같다 하고 죄송하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관님이 돌아가라고 하고 나중에 검찰에서 연락이 온다고 하는데 그때 합의하거나 공탁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합의관련해서도 여쭐라고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고 하니깐 안된다고 하시고 말좀 전해달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무소식이라서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문의드립니다.

피해자가 2명이라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엄청난 짓을 저질러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고 피해자와 합의 또한 중요한 문제라고 검색해보니 나와 있던데 연락도 안되고 이럴때 어찌해야하는지 그냥 경찰관님 말씀처럼 검찰조사 기다리는 방법뿐인가요 다시 경찰관님에게 연락해야하나요 아님 다른 방법이 있나요 너무 죄송한마음도 들고 심적으로 너무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