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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가해자입니다.

김영환 2015-06-14

본인은 아내와 딸 3명을 데리고 있는 일반 회사원입니다.

저는 아내 친구에게 성추행을 하였습니다.

사건은 523일 토요일 저녁 아내 친구가 딸을 데리고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다음날인 24일 일요일 본인을 제외하고 밖에 외출을 갔다와서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술한잔을 하였고, 술은 소주병보다 큰 페트병 2병을 아내와 저와 아내친구랑 같이 먹다가 아내는 술이 취해 안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그때 시간은 대충 밤 10시였던거 같습니다.

아내가 취해서 저희도 뒷정리를 하던 중 맥주 생각이 나서 저는 맥주를 사러 나가고 아내 친구는 설겆이를 하였습니다. 평소에 아내랑 술을 먹을때 소주를 먹고 뒤에 맥주를 마시곤 하였습니다. 맥주를 사와 아내 친구와 둘이 TV로 영화 한편을 보며 먹다가 아내친구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시간은 새벽 12시에서 1시 사이였습니다. 저는 술의 취한상태에서 뒷정리를 대충 하고 평소대로 샤워를 하고 나와 거실에 자고 있는 아내친구를 흔들어 깨웠으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전날 아내와 아내친구는 안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잤기에 아내친구를 아내가 자고있는 안방으로 보내려고 했습니다.

움직임이 없다보니 술도 취해 있었고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아내 친구의 브래지어를 풀어 가슴을 만졌습니다 가슴을 만져도 반응이 없어보여 입으로 가슴을 애무하였고, 팬티를 음부 보이는곳까지 내려 입으로 살짝 애무하다가 갑자기 방에서 자고 있던 아내와 아이들 생각에 하던 행동을 멈추고 아내 친구의 속옷을 정리하였습니다. 술김에 옷정리를 한터라 제대로 되지 않았고 새벽 3시쯤 아내가 깨어 거실에서 자고 있던 저와 아내 친구를 보며 화를냈고 아내 친구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하다며 자기도 피해자라고 하여 본인을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새벽 6시쯤 아내 친구와 저는 유성 구즉동파출소에가서 진술서를 작성하였고 아내 친구는 따로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526일 화요일에 대전 둔산경찰서에 전화가 왔고 저는 방문하여 구강채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2주 뒤에 나온다고 연락준다고 하여 저는 기다렸습니다.

612()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고 저는 방문하여 조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조서 작성 중, 특이사항으로 제가 입으로 애무를 할 때 아내친구가 놀래서 깨어있었다고

수사관에게 얘기들 들었으며, 피해자말로는 이 상황을 인정하기 싫어 20년지기 친구의 남편이라 자기가 여기서 일어나면 상황이 악화 될거같아 가만히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수사관은 모든 조서 작성이 끝나고 저에게 왜 조서 작성전에 피해자랑 통화 하지 않았냐고, 피해자는 처음엔 고소를 취하하려고 했으나, 자기에게 아무런 전화가 오지 않아 형사 처벌해달라고 했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아내와 관계가 악화되어 2주간 정말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며 잘 지내게 되었고 613일 토요일 아내가 직접 아내 친구를 찾아가 합의를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내가 돌아오고 저는 아내친구에게 저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문자 2건을 보내었고 전화시도를 하였으나 제 전화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있는일이라 저는 어떻게 대처 해야될지, 합의서도 없이 이대로 큰 벌을 받게된다면 아내와 자식들 걱정에 잠을 못이루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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