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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상황

신애 2015-06-14
안녕하세요.너무나 억울한 일이 있어 글 올립니다. 저희 시아버지가 무고하게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해 구치소에 계세요. 지난 목요일 1심판결에서 7년형을 받으셨구요. 저희 시부모님이 지난 십년이 넘도록 오갈데없는 오누이를 거둬 키우셨는데요, 그중 지적장애3급인 동생이 아버님께 혼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거예요. 지금 그 동생은 장애인시설에 있습니다. 저흰 당연히 무죄니까 무죄선고가 될줄알고 변호사만 믿고 있었는데.. 변호사가 잘못한건지 뭔지.. 조금도 예상못한 결과가 나와서 모두 멘붕상태입니다. 저흰 이런 일이 처음이라 최초 변호사 선임부터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ㅠ 이제 항소를 해야하는데 제대로 된 대응을 해야할것같습니다. 아버님이 보석으로 나올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추가로 그 거짓말한 아이는 평상시 학교남자친구들과 성관계도 맺고, 성병도 걸린적 있는, 행실이 좋지않았던 아이입니다. 여튼 이 속상하고 억울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