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성매매 선불금은 무효라는 사실을 안 아는 오빠가 저보고 아무런 피해가 없다며 함께 하자고 했고 어떤 언니 2명이 더 추가되어 차용증을 쓰고 1400만원을 받아서 350만원씩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업주에게 걸려 저 혼자 일을 하게 되었고 제가 일하던 목포에서는 돈도 안되어서 다른 가게 오빠가 소개시켜준 제주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가게 오빠들이 제주도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언니와 오빠에게 돈을 받아준다고하고 1달정도만 기다리면 다시 목포로 빼주기로 했었고 남자친구도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냥 일하다가 오빠들이 돈을 주면 그걸로도 갚으면 된다고했고 그렇다고 생각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제주도로 갔습니다.
제주도에 가서 15일 정도 일을하고 단 한번도 지각한 적 없고 무단으로 빠진적도 없었으며 원래 출퇴근시간은 7시 30분부터 4시 30분인데 그 이후에 퇴근한적도 있을정도로 열심히 했고 일반 술집이 아닌 양주를 파는 곳인데 매상을 많이 올려야 해서 억지로 술을 강요하는 곳이여서 늘 매상을 올려야된다는 강박관념에 갇혀 지내고있었습니다.
또한 그냥 앉아만 있는게 아닌 인사노래라고 30분 후에 노래를 부르며 옷을 벗는 곳이였고 2차도 따로 나가는 곳이였습니다.
근데 어느 날 단체로 방을 들어갔는데 남자 여러명이 동시에 제 몸을 만졌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도중에 방을 나왔는데 제가 도저히 못들어가겠다고하니까 이모가 그래도 돈벌려면 참아야된다며 다시 들어가라고 했고 너무 서러워서 저를 제주도로 보낸 오빠에게 더이상 여기서 일 못하겠다며 울었고 그 이후로 정말 가게에 더이상 못다닐 정도로 상처받았었습니다.
근데 집에서는 부모님들의 불화로 이혼한다고 하며 동생들까지 자꾸 아프다고하니 제가 사는게 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의미하게만 느껴지고 술을 안먹으면 쓸데없는 생각만 나며 죽을까 고민하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 언니한테 문득 연락이 왔을 때 돈 더받고 나오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너무 힘든나머지 홀려서 돈 100만원을 올려 1500만원으로 차용증을 다시 썼습니다. 근데 제가 이걸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말했는데 동료가 사장이모에게 말해 저를 보냈던 오빠가 와서 저보고 싸이코라며 온갖 욕을 했고 저는 제 짐과 남자친구 짐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한채 제주도에서 쫓겨나서 목포로 오게되었는데 제주도에서 오빠가 먹고싶다고 물회를 먹으러 갔고 먹지도 못하는 저는 계산만 했고 올때 배값도 남친것과 제것 그리고 오빠것까지 계산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오빠가 수고비주라면서 화를 냈고 그래서 오빠 계좌로 10만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목포에서 출근하고 집엘 들어왔는데 더이상 하기싫고 너무 힘들어서 오빠에게 제가 쓴 돈 엄마가 드린다고 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돈을 다 내놓든가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말하기도 너무 싫어서 그냥 잠수를 탔고 제가 잠깐 집을 비운사이 그 사람이 저희 집을 찾아와 행패를 부렸고 엄마에게 제가 빚이있고 사기를 치려고 했다며 모든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로 인해 저희 동생들은 충격을 받았고 동생 한명은 스트레스로 입원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잡혀서 끌려갔고 엄마를 만나 셋이 이야기를 하였는데 400만원 필요없다고 무조건 돈을 다 내놓던가 일을하러가던가 하라고 했습니다.
그이후로 돈을 다 내놓지 않거나 일을 하지않으면 사기죄로 고소한다며 저를 계속 압박했고 저는 쭉 잠수를 탔는데 오늘 사장이모가 언니와 통화로 탕치고 갈것이라한 녹음본을 증거로 남자친구와 함께 고소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일을 분명히 해서 돈을 갚을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허튼 생각을 잠깐 한 거 뿐입니다. 그런데도 저와 제 남자친구가 사기죄로 해당하나요? 일을 하면서 무단으로 빠지거나 지각도 단 한번도 하지 않았고 손님관리를 위해 제 번호를 알려주며 손님들과 연락까지 했고 속 버려가면서까지 100만원넘게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저희가 소액이라도 준다고 했는데 저기서 안받겠다고 했고 사기는 법률상 중요부분에 대한 착오임을 요하지 않고 동기의 착오도 포함되며 사실 또는 가치판단에 관한 모든 것이 해당되고 기망행위는 있었으나 이로 인한 착오가 없으면 사기죄 불성립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 순간만 헛생각하고 그냥 일을 하려고 했는데 저기서 저를 쫓아낸 거고 그로 인해서 완전히 마음을 접게 된건데 제가 사기인가요?
만약 사기가 아니게 된다면 성매매 선불금으로 무효가 될 수 있는 부분인가요?
저쪽사람들을 성매매 알선, 성매매 강요, 채권추심위반, 협박죄로 역고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통화녹음된 당사자 동의없이 제3자가 내용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나요? 또한 통화내용을 유포한 그 언니도 처벌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