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초기에 회식을하고 노래방까지 간뒤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평소 이뻐하던 후배가 집에 안가고 극장에서 잔다는걸 알고 왜 거기서 자냐 집에 데려다 주겠다 하며 극장으로 향했고 가던 도중 카톡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가는데 "괜찮다고 안와도 된다" 했지만 "가는중이니까 얼굴만 보고 가"라고 하고 극장으로 갔습니다 6시쯤인거 같습니다
극장에서 데리고 나와 택시를 태우는 도중 "피곤하면 우리집에 갈래" 라고 말했고 별 저항 없이 그 후배는 택시에 타게 되었고 집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피해자 진술에 따지면 제가 집에 들어 갈때 화내듯"통화을 왜캐 오래해" 말했다 하는데 그런 사실은 제 기억에 없고요.친구와 통화하면서 갔기때문에 통화내용에 저장되있다 말하지만 확인된바 없습니다. 억지로 제압해서 간 사실도 없습니다.그리고 췻기는 있었지만 서로 거의 멀쩡했습니다 자신은 멀쩡해서 다 기억이 난다 말할정도입니다)
집에 들어온 피해자는 "생각보다 집이 깨끗하다"고 말했고 저도 "생각보다 지져분한 사람 아냐"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 연습하면서 장난식으로 나 의외로 깨끗해 라고 말했던 농담에서 비롯된 말)
그러고 "난 바닦에 잘테니 너가 침대에서 자라" 하고 누웠고 그때도 "오빠네 집인데 오빠가 침대에서 자야죠" 라고 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평소에 관심있었던 그 후배에게 뽀뽀를 하게 되었고 관계를 가질뻔 할때
후배가 "저 남자 친구 있잖아요" 라고 해서 바로 멈췃고 미안하다 했습니다
그 후배와 저는 침대에 같이 눕게 되었고 이런 저런 말을하다 "나 이번에 찍은 영화 잘되면 너한테 잘해줄수 있다 나한테 와라"식의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잘은 기억안나고 만나자라고 했던거 같았는데 그친구가 진술한 말을 들어보니 그런 말을 했다는걸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제 성기쪽에 잠깐 손을 갖다대며 이거 어떻하냐 책임져라 라고 했답니다 (이부분도 피해자가 진술했던 부분인데 그친구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인정했습니다.)근데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실제 그 이일 있었고 그 과정에서 그 후배가 "아 모해요" 하며 피식 웃은것도 기억났습니다
그러고 여러대화를 나눈뒤(너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안타깝다 머 이런 내용이었던거 같음)
그 후배는 저에게 가볍게 뽀뽀해주고 "저 갈게요" 하고 나가면서 "나오지 않아도 되요" 하고 나갔습니다 이날 상황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에 저는 그 후배가 불편해 할까봐 그날일을 꺼내지 않았고 그 후배도 평소와 다름 없이 저와 잘 지냈습니다
워낙 연습때 이뻐했던 후배였고 서로 장난도
잘 치고 어느때는 같이 은행에 갔다가 "누구 만나야 되는데 오빠도 가는길이니까 지하철 한정거장 같이 걸어서 가줘요" 그래서 평소 장난치듯이 저는 투덜대면 "힘들어~~"그러면서도 데려다 주며 웃고 장난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한번은 장난치며 업어달라해서 극장 계단 앞까지 업어둔 적도 있습니다
그친구에게 맘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쁜 동생 후배로 보였고 그렇게 서로 장난 많이 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중간에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팀원들과 몇일 잘 어울리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대전공연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맞형이고 맞오빠다 보니 팀원들이 저때문에 눈치 보는게 느껴줬고 얘써 밝게 하며 팀원들한테 다가갔고 다행히 팀 분위기도 돌아왔습니다
대전 공연을 하면서 배역도 제 딸역할이고 장난도 같이 잘치는 그 후배를 많이 이뻐 하다보니 안기도 하고 머리를 흐트려트리며 이뻐도 했습니다 가끔씩은 안아주면서 5분만 이라면서 장난치듯 말도 하고 했습니다 (실제로 5분동안 안은건 아닙니다)
그친구가 "하지마요~~""하지마십옵소서"라고 말도 했지만 말투나 제가 느낀 태도에서는 거부가 아닌 장난이라 생각했기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심하게 안았다기 보단 "으구 이뻐라"이런식으로 했습니다.그렇게 지내오면서 평서와 다르지 않게 장난 잘치며 지내왔고 그후배가 지인을 만나러 갔을때도 그 지인한테 우리팀 자랑 많이 했다면서 오늘은 꼭 같이 술을 먹어야 한다며 숙소에서 쉴려는 절 불러낼려고 전화를 계속 했을 정도로 나쁜 사이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있을때도 먼저 전화와서 거기 가면 안돼냐고 하고 올 정도로 친근감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전혀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을 먹고 집에 들어왔고 그후에도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술집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고 그 후배에게 달려드려는 폭행범을 제재하다 제가 다치게 되었고 그 일이 있고 난뒤 그 후배는 자기때문이라며 저만 보면 울게 되었고 팀원들도 서로 그 후배를 달래기도 하고 그래서 다행히 그 후배가 안정을 찾았습니다
저는 다친것때문에 몇일을 공연을 못하면서 그 후배가 저 보면 또 마음 아플까봐 안정이 될때까지 조금씩 피해 있었고 안정 되고나서는 여전히 잘 지내왔습니다
제 조카가 공연 보러왔을때도 제가 조카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하고 대하는게 똑같다 말할 정도 였습니다
그러고 서울에 올라 와서도 잘 지내다
3일정도 그 후배와 냉냉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발단은 그친구가 1만원 저한테 갚는걸 밥하고 커피를 쏘는걸로 대신하게 되서 카톡을 보냈는데 답장이 너무 늦게 와서 너한테 이제 톡 안할란다.
그러고 극장에 가서 처음에는 장난으로 장난 걸어오는 그 친구에게 알빠쓰레빠 라고 하면 틱틱 거리듯 말했는데 그 후에 왠지 모르게 서로 괜히 써먹하게 되고 그후배는 인사도 안하게 되고 불러도 대꾸도 잘 안하게 되고 마치 저를 맘에 안들어하는거 같은 묘한 불편한 분위가 3일정도 있다가 이러면 안돼겠다 생각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머리 헝크러트리며 장난치듯 헤드락을 걸며 "그만하자 왜 이렇게 꿍해있어" 라고 먼저 풀었고 잘 풀리지 않은거 같아 또 풀었고
"그만 화해하자"하며 악수하고 풀었습니다
그러고 하루 이틀 좋은 분위기 아니었지만 조금 나아진거 같았고
다음날 아침 극단 대표님이 사무실로 와라 해서 가보니 그 후배가 절 성추행범으로 애기한것입니다
남자친구가 온갖 욕설을 퍼 부었고 사기유리 컵을 집어던져 머리가 찢어지고난뒤
"피닦아"라며 말하고" 자료 준비 다 되있으니까 이거 어떻게 할지 니 태도 보고 결정한다" 말하고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해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을 말했고 "태도가 어떻다 내가 머하는 사람인지 알지 않냐 잘 생각하고 얘기해라 안그러면 이 자료 인터넷에 다 보내버린다" 했습니다
저는 순간 죄인이 되었고 동영상을 찍겠다며 "이름 말하고 있었던일 다 얘기해라" 하는데 사실적인 부분을 말하려하면 "이러면 니가 억울한거 같잖아" 하며 다시 요구했구 결국에도 사실만 말하는 절 보고 밖에 있던그 후배를 불렀고 목격자라 하며 같은 팀 동료가 들어왔습니다 그 후배가 들어온거는 알겠는데 팀동료가 목격자라며 들어왔을때는 정말 눈물밖에 안났습니다
그 후배는 제가 성추행했다 진술했고 "지나가다 저 닮은 사람을 봐도 무섭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근데 정말 말하고 싶은게 그렇게 내가 무서웠다면 제 친구들하고 술자리에 부른것도 아니고 먼저 연락해서 오고는 새볔까지 놀수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자기 지인한테 우리팀 자랑많이 했다며 술먹자고 불러낼수 있었을까요
조카가 공연 보러왔을때도 자기랑 조카하고 대하는게 같다고 말하면서 장난칠수 있었을지 의심입니다
안고 머리 헝크리는것도 만지겠다 그런게 아니라 으구~~~하면서 이쁘다해주는 부분이었고 제가 맞는 폭행 사건이 있는날에도
숙소에 가려는걸 안됀다고 "오늘은 다같이 놀아야 한다"고 말하던 후배였는데
"제가 성추행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고 자기가 티를 내면 팀분위가 안좋아 져서 참아왔다"고 말하는겁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냥 저 있을때만 가식적으로 좋은척 하면 됐을텐데 굳히 숙소갈려는 절 붙잡고 숙소에 있는 저에게 술마시자 나오라 전화하고
굳히 부른적도 없는데 먼저 전화해서 오겠다고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저와 함께하며 놀수 있는지 ...
그리고 서울에 올라가서는 다음날 가려고 대전에 남아있던 저에게 " 자기 잘 도착했다 혼자서 뭐하고 있냐"면서 먼저 톡을 보내올수 있을지 ...
저 닮은 사람만 봐도 무섭다고 하는 사람이 할수 있는 행동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저는 안았던거 머리 헝크렸던거 5분만이라고 말했던거 다 인정하고 니가 그렇게 느끼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 미안하다 했습니다
목격자라고 온 팀원도 제 친구들이랑 술마셨을때
제가 취해서 그후배를 세게 껴안아서 때어냈다 진술했고 그 당시 그런거에 대해 아무말도 없었고 "잘놀았다 하며 오빠 어제 엄청취했어요" 라고하고 취했을때 어땠다 하며 농담 던지며 잘 지냈는데 말이죠
그리고 평소에 제가 그후배를 안았을때도 그후배가 좋지 않은 표정이었다고 진술하는겁니다
할말이 없었습니다 진위여부를 그 팀원과 따지기 전에 제가 그렇게 이팀에 신뢰가 없었나 싶었습니다 하루아침에 이렇게 달라져서 마치 마녀 사냥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니가 그렇게 느끼며 봐라보는지 몰랐다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그당시 제 심정은 성추행 범으로 몰린거 보다도 지금까지 나와 함께했던 팀원들이 저와 전혀 신뢰관계가 없었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너무 아팠고 안타까웠고 슬펐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끼는지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그런 의도는 전혀 없다고만 하고 남자친구에게 꺼지라는 말을 듣고 나왔습니다(그리고 뽀뽀했다는 동영상이 있다 말했는데 만일 있다면 친구들과 술마실때 필름이 끈겨서 기억이 안날때 인거 같은데 확인 된건 없습니다)
고소를 할지 아님 제 사과만 받고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고소가 되지 않아도 저는 이제 이미 성추행범이 되었습니다
하고있던 작품에서도 제외가 됐고 이 바닦이 워낙 좁아 금방 소문날텐데 배우로써 살아가기는 힘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