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탁 드립니다!
현 2015-09-06약 7개월정도 사귀고 있는남자친구 A와 처음보는 그에 후배와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분위기 좋았구요.. 오랜만에 양주를 마셔서 그런건지 원래 술이 쎈편인데 그날은 노래방에서 아예 필림이 끈겨버렸습니다!
그리고 눈을 떳을때 누군가가 제 옷을 벋기고 있었고.. 얼핏보니 남자친구에 방이었습니다!
당연히 그사람 일거라 생각했구 저항할 힘도 없어 관계를 받아주고 있다가 다시눈을 떠보니...
남자친구가 옷을 다 벋고 옆에 서서 내려다 보고 있고.. 나와 관계를 하던사람은 그에 후배였던겁니다!
제가 너무놀라서 반항하고 난동을 부려서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바로 신고를 했었어야 했는데..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바로 신고는 하지 않았고.. 참다참다 한달후에 경찰에 신고했고 절 성폭행한 후배는 순수히 자백을한 상태 입니다!
문제는...
남자친구는 나와 둘이 자다가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고 들어왔는데 방에서 이상한소리가 나서 들어가 보니 관계를 하고 있더라.. 둘이 좋아서 하는줄 알았고.. 방에 들어오자마자 제가 눈을떠서 본인도 당황했다! 그리고 윗옷만 벗었고 하의는 다 입고있었다고 거짓진술을 하고..
그 후배는 쇼파에서 잠자기 불편해서 방에 들어왔구 제 옆에서 자려고 누웠다가 팔배게를 해주니 제가 안기더랍니다.. "그래서 누나 괜찬겠어?" 라고 물었는데 제가 대답은 했는지 않했는지 모르지만 합의했다 생각해서 옷을벗기고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 하고있어요!
후배가 방에 들어올땐 제 남친이 누워있는걸 봤지만 관계할때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몰랐다고 하고.. 이렇게 두놈이 횡설수설 진술도 서로 엇갈리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형사님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제 남자친구는 처벌할수 없을지도 모른다고...딱히 공모를 했다는 물증도 없고.. 옷을 다 벗고있었단 증거도 없고.. 잠시 지켜보고 있었다는 이유로는 기소가 않될수도 있다고..
저는.. 저를 성폭행한 후배보다 그걸 발가벗고 지켜보고 있었던 그 남자친구를 더 용서할수 없습니다!
정말.. 당해보지 않고는 그 끔찍한 상황을 이해못하실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이런경우 A에겐 죄를 물을수 없을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정말 하늘이 무너지네요..
그놈은 이미 변호사 선임해서 제가 돈이나 노리는 꽃뱀으로 몰고가는거 같고.. 그 후배놈은 화간이라 우기고..
참고고.. A는 절 만나기 전에 쓰리썸 이나 때거지로 모여서 섹스를 하는 클럽같은데 단골이었고 이전 여자친구와 4년을 그짓거리를 하고 살았던 놈임니다!
제가 그 정신병을 고쳐줄수 있을거라 믿었던게 잘못이지요...ㅜㅜ
정말 이런경우 그사람이 빠져나갈수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