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강제추행 상담
상담 2015-09-12안녕하세요.
일단 피해자 여성분께 정말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밤 10시반경부터 5시경까지 계속 술을 먹다 완전 만취 상태로 제 친동생과 찜질방을가게됬습니다.
바로 자려고 매트랑 배개를 구하려 다녔는데, 매트는 구했고 배개는 안보여서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다가
1인용 토굴? 같은곳에 사람 한명이 들어가있었고, 여분의 배개가 옆에 있어서 몰래 가지고 나가려고 들어가게 됬습니다.
배개를 꺼내오는 과정에서 제가 뭔 정신인지 모르겠고 정확하게 상황파악,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상황에서 안에 계시던
여성분의 허벅지를 쓰다듬어(경찰서에서 CCTV로 확인하고 제가 한 행동을 재대로 인지)
그분이 놀라서 깨고 소리를 지르셔서 저도 순간 너무 놀라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여성분이 저를 쫓아 오셨고 저는 겁이나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에 신고가 되서 현행범으로 임의동행 하였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됬습니다.
경찰은 준강제추행으로 기소가 된다고 하였고 진술서를 쓸때 술을 과하게 먹어 인사불성이었던점, 실제 배개를 찾으러 돌아다니
다 그 토굴에 들어갔던점(CCTV로 확인 가능) 제가 어떤식으로 어떻게 그 여성분을 추행했는지 인지를 못해서 계속해서 CCTV
를 보여달라 요청등을 어필했고 CCTV 확인 후 제가 잘못한게 확실하여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나이 29세, 직장생활 중이며 초범이며 경찰에서 조사받았던 이력 없습니다. 담당 형사 말로는 그 여성분이 합의는 원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고 하는데, 사건 당일이라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고, 합의가 된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보상을
하고 싶습니다.
친고죄가 폐지되서 합의를 보고 최대한 감형시켜 기소유예 같은것을 받아야 할것 같은데 제가 준비해야할 사항이 무었인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합의를 못하게 됬을때 저를 방어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건데
선임비용, 성공보수 등등 대략적인 견적도 부탁드립니다.
그 여성분꼐 무릎꿇고 사과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