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9월8일 술에 취해 기억이 없는 체로
폭행 및 강제 추행으로 체포 돼 경찰 조사까지 마치고 주임 검사 배정을 받았습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합의의사를 전달해달라 부탁드렸는데 현재 거부상태구요
헌데 문제는 23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전 그날 11시 50분에서 12시 사이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아버지가 취하신 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당시 함께 했던 일행과 바로 술집에서 나와
담배를 피며 인사를 나누던 중
아니나 다를까 술에 취한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
급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몇걸음 옮기지 않아 갑작스러운 복통에
화장실을 찾았고 급하게 걸었습니다
물론 일행은 제가 그 화장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봤구요
기억이 안날 정도로 취하진 않았지만
정신이 몽롱한 탓에 화장실을 구분 못하고
급하게 화장실에 앉았습니다
허나 배만 죽어라 아프고 변은 나오지 않고
오줌만 계속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형사의 위협적인 말과
몰아세우는 듯한 뉘앙스 때문에 어버버대며
화장실에서 휴지도 없는데 어떻게 나왔냔말에
당황해서 말도 못했지만 다음날
그날은 소주만 마셨는데 오줌에서 왜 거품이 나지?
란 생각과 물을 내린것이 번뜩 떠올라
아 그날 앉아서 변은 안봤구나 하고 확실한 기억이 났습니다)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고 문을 두드려서
저도 두들기고 가만 있었지만
계세요?? 란 말이 들려
사람있습니다 라고 말을 했고
그 쪽에 여자들이 화장실에
남자가 있다고 수근대는걸 들었습니다
아 내가 실수로 여자화장실에
들어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얼른 나가고싶었지만 일어나면 나올거 같은
복통에 잠시 앉아있었지만
누군가 넘어와 저를 보려하는 소리에
솔직히 너무 창피해 고개를 들지앉고 바닥만 보다가
못본척 얼른 바지를 입고 물을 내린 뒤 나왔습니다
허나 문앞에 노란색 머리를 한 남자가 막고있었고
저는 너스레 실수를 인정하며 제가 많이 취했나봐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을하며 문을 열었지만
열리지 않았고
그 남자는 여자들이 밖에서 경찰을 불렀다 했습니다
저는 오해라고 정말 죄송하다
제가 사실 전에 폭행 및 강제추행 사건이 있어서
이런 오해로 경찰서를 가면 정말 큰일난다고
저는 정말 아무 것도 안했고 불쾌했다면 죄송하다 했으나
그 여자일행은 자기들과 눈이 마주쳤다
핸드폰으로 제가 영상을 찍었다하며 주장했고
저는 바로 핸드폰을 경찰에게 넘기기 직전
화장실 + 경찰과 함께있던 이유로
계속 수신거부하던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쪽으로 아버지도 오셨습니다
물론 핸드폰에 사진이나 영상은 없었습니다
허나 그 여자들은 지운게 아니냐
자신들과 눈이 마주쳤다며 강하게 주장을 하였고
그 다음 바로 수갑을 차고
파출소로 넘어가 경찰서로 이어가
조사를 받은 다음 핸드폰을 제출을 해야한다는 말에
혹시 언제 받을수있냐 되물었지만
한달정도 걸린다는 말에 거부하였습니다
형사는 나중에 영장 발부해서 걸리면 그땐 진짜
큰일 난다했고
저는 떳떳하니 상관없다 말을 한 뒤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취소 받았구요..
아 참
사실 화장실에서 시계를 보면서 있던게
아니라 잘을 모르겠지만
들어간 추정 시간과 경찰 도착
당시 아버지와 통화 한 시간을 보니
10분에서 20분 정도입니다
화장실을 두드린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남자가 맞는거같아요
화장실은 왼쪽 오른쪽으로 되어있고
문은 개방돼 서로 마주보고있는 형식입니다
현재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너가 술을먹어서 기억나는 부분만 기억하는게 아니냐 말씀하시는데
정말 제가 그런 짓을 했을지도 모르겠구나 의심이 들어요
분명 기억하는건 사실인데...
정말 무섭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