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익명 2015-10-20우선 성범죄는 나쁜 것이며 죄질이 좋지 않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억울한 부분에서의 누명을 벗기고자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노고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친구 A의 일입니다.
- 언제까지나 그 친구의 진술로만 작성되었습니다.
A(남)와 직장동료인 B(여)와 술에 취해 택시안에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전은 둘의 술자리였는지 회식이었는지에 대해 정확한 상황은 듣지 못했습니다.)
A와B는 택시를 타고 B의 집으로 향하던 중 A는 B의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B의 동생 C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C의 전화에 A는 지금 가고있다며 말을 했고, 그렇게 B의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B의 정신은 없는 상태였고 A도 만취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B는 택시 안에서 구토를 했습니다.
택시기사는 더이상은 못태우고 간다며 내리길 원했고, A는 귀찮은 맘에 그럼 모텔로 가지자고 했습니다.
A는 택시비와 택시의 세차비용까지 건네고 모텔로 B를 업고 들어갔습니다.
1차례의 관계후 같이 자고 있었답니다.
갑자기 경찰과 B의 가족들이 모텔 방으로 들이닥쳤고, A는 잠에서 깼지만 B는 여전히 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B는 가족들과 귀가했고 며칠 뒤 A는 출석요구서를 받았고(준강간 혐의) 현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채 있습니다.
궁금한 질문 몇가지만 하겠습니다.
1. 연락이 두절되었다 혹은 실종 등의 신고로 경찰쪽에서 휴대폰 위치추적하여 모텔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지요.
2. 혹, 신고가 아니라 A가 잠든사이 B는 정신을 차렸고 당황스러움에 가족들에게 알려 신고가 이루어 졌다면, 항거불능 또는
심신 상실이 인정이 안되는 부분아닌지요.
3. 현재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A측 변호사 혹은 A의 요청으로 B의 그때 당시 전화 수,발신 통화 내용, 내역 및 문자 등을 조회 해보는것이 가능한지요.
4. A의 말로는 B가 가족들과 대화후 태도가 변했다고 합니다. 원래 사건일 익일에 B는 기억이 안난다면 어찌된건지 물었고 A는 설명을 했다 합니다. 그 다음날 B는 태도가 바뀌었고 A에게는 고소장이 날라 왔습니다. 이 경우 저는 B가 악의적으로 나온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만.. 혹 지금까지의 상황이 A에게 너무 불리하게 흘러 가고 있는건 아닌지요
5. A는 현재 증거 확보가 어려워 합의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입니다. 부디 명쾌한 답변 주시어 밥도 못먹고 있는 제 친구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한줄기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과 모든 정황을 모르고 A의 말만 듣고 질문한 점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만 현명하신 변호사 님들의 현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날씨가 추워집니다. 부디 건강 챙기시어 어두운곳을 밝히는데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