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자동생과 밥을 먹기로하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애인과 헤어졌다고 술을 권하여 술을 먹기 시작했고 다섯병정도를 먹은 후에 업어서 데려다달라는 말에 업어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동생의 자취방에서 잠을 잔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그랬으니 상관없겠지싶어 둘이 붙어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다깨보니 동생이 제가 폭행을 하고 유사강간을 하였다고 신고를 하여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고왔습니다. 일단은 형사님께서 둘이 있던방에 그런상황이면 기억이 안나도 한것이 맞는게 아니냐고 하시고 일단은 동생의 말이 기억은 안나지만 그럴수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하고 나온상태입니다. 전 술먹던상황과 집에가서 잠든것까지 전부 기억이 납니다. 그 행위만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합의를 하겠다고 동생과 얘기를 하려하는데 합의하면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볼 수있나요..
솔직히 가서 잠든것까지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니 억울하기도 한데 동생의 말이 진짜일수도 있을거같고 그래서 어쩔지를 모르겠습니다. DNA검사한다고는 들었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온 상태입니다. 혹시 그 결과가 불일치로 나온다면 무죄가 될 수도 있는건가요..
이런 글 올렸었는데요. 그뒤로 경찰서에서 체포통지서가 왔는데 동생이 처음에는 제가 강간을 했다고 진술했더라구요. 그리고 이틀인가 하루뒤에는 제가 유사강간을 했다고 진술을 바꿨구요. 이게 저한테 유리하게 작용이 될 수가있나요..증거가 없어도 정황과 피해자진술만으로 죄가 입증될수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럴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