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는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한 카페를 발견했고 구경하다가 조금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발사진 몇가지를 게시물로 올렸었고,그 게시물에 댓글이 달리는게 신기해서 다음번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한번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모르고 말입니다...그런 생각에 다른 사람의 발을 찍게되었고 그 사진을 올리자 댓글이 많이 달려있는것을 보니 많이 신기했었습니다.그 신기함에 찍어서 올렸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정말입니다...사진을 조금 많이 올리긴 했지만 제가 누군가의 발을 보면서 성적 만족감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닙니다...그 사람에게 수치심을 주고 싶은것도 아니었고...단지 제가 찍어서 올린 사진에 댓글이 많이 달리니까 신기해서 그랬을 뿐입니다...그 행동이 지금 이 상황을 만들수 있다는걸 모르고 말입니다...만약 그게 범죄인걸 알았다면 사진을 찍지 않았을 것이고 카페에 사진을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카페 가입조차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월요일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온 후에야 그것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이번주 토요일날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하는데... 한번만 받는 조사이지만 조사 끝난후 조사자료를 검찰측에 넘긴 후 판결결과가 나온다는데 결과가 징역형이 될수도 있고 벌금형이 될수도 있다고 하니까 그 한번의 조사를 받을때 결과가 안좋게 나올까봐 너무 무섭습니다...여러글 보니까 초기대응을 잘해야 한다던데 그럴려면 전문가 혹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데 변호사 선임할 비용도 없고...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여기에서 도움의 한마디라도 듣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제발 도움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솔직히...저는 성범죄에 관련된 전과가 있습니다...하지만 그 전과는 정말 억울하게 된 겁니다...저는 성폭력을 하려거나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제가 가해자로 몰렸고 그 당시 제가 미성년자라 너무 무서워서 초기대응을 잘 못해서 억울하게 전과자가 된 겁니다...다행히 그 당시의 변호사분께서 많이 노력해주셨기에 가벼운 처벌로 끝났지만 그 당시 정말 억울했습니다...아무튼 그래서 제가 억울하게 전과자가 되었는데 지금 일로 인해서 억울하게 제 전과가 하나 더 늘게 생겼습니다...제가 법을 잘 몰라서 사진찍고 이런게 범죄에 해당되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찍은 사진이 가슴이나 엉덩이같은 그런 부위는 아니고 발이나 발바닥,심해야 다리정도였습니다...그런데 그런 부분을 찍은것도 범죄에 해당되는 것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지는 않는다는것도 압니다...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고 가슴 속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제발 도움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저번 사건의 후유증이 심해서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다가 겨우 마음 추스르고 조심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두번씩이나 같은 부류의 실수를 하고싶지 않습니다...제발 도움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