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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밀집장소추행죄

정인창 2016-02-09
제가 4일 오전 9시 조금 안돼서 공중밀집장소추행죄 현행범으로 이수역 수사대에 임의동행해 피의자 진술조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진술서의 내용대로 남기겠습니다.
진술하지 않은 사실은 괄호 안에 써넣겠습니다.

일단은 저는 여자친구에게 깜짝 선물(누나가 유학에서 돌아와 물건 정리 중 핫팩을 주어 여자친구에게 전날 카톡으로 의사를 물어봄)을 주기 위해 여자친구에게는 도서관에 간다고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집에서 나왔다고 말한 시각이 오전 7시 23분) 그리고 지하철을 타서 사당역에서 2호선 열차를 탔습니다. 서현역으로 가려는 목적이었습니다.여자친구가 그 곳 모 백화점에서 알바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저에게 왜 강남역에서 갈아타지 않았냐고 했고 저는 강남역으로 가면 두번 갈아타야 하고 선릉에서 내리면 한번에 갈 수 있기때문이라고 대답했고 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면 신분당선은 환승 요금이 비싸 잘 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찰이 저에게 사당역부터 제가 두리번거려 저를 눈여겨봤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저를 따라 탔고 저에게 여자분이 탈때부터 밀착해서 탔다고 진술했으며 증거자료로 영상도 촬영했다고 (영상에 제 옷이 찍혀있는 동영상 목록을 이동 중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재생이 되는 것은 보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냐고 했고 저는 처음부터 밀착한적도 없고 탈 때 문을 닫겠다는 방송이 나와 서둘러 타느라 그랬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위치는 여자분이 문 중간 정도에 서 있어서 제 위치는 그 뒤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시 차림이 벤치 코트 : 축구 선수들이 벤치에서 입는 패딩 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찰은 저에게 뒤에서 왜 여자분에게 성기를 들이댔냐고 했고 저는 패딩을 입고 있어서 패딩이나 그 안의 소지품이 닿았으면 닿았겠지 제 성기가 닿은 적은 없고 그럴 의사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그럼 왜 패딩이 그렇게 닿을 수 있었냐고 일부러 그렇게 닿게끔 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니 닿고 있는 느낌도 안나고 닿고 있는 줄도 몰랐으며 출입문 쪽이라 사람들이 내릴 때 사람들을 피하면서 옷이 닿은 느낌은 있었지만 우연에 의한 부딪힘이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사실입니다. 그러자 경찰이 그럼 왜 그 자리에서 몸을 틀거나 비키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하철이 혼잡했다고 했고 경찰은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고 해 저는 옆에서 한명이 비킬 정도의 공간이었는데 할머니 한분이 있었고 뒤에서는 누군가 저를 밀고 있었다고 했고 반대쪽은 출입구라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 답했으며, 신체적 접촉을 느끼지 못했고 접촉이 있었으면 당연히 피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자분 앞에도 공간이 조금 있었는데 그 분이 거기로 피하지 않고 왜 제쪽으로 다가 왔는지 이해가 안갔으며 그렇게 뒤로 오면서 옷이 닿는 느낌이 있었으나 뒤로 오기에 그여자분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저도 그것이 의도한 것이 아니였기때문에 자리를 피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여자분이 그것을 신경쓰고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보였다면 그 자리를 피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뒤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고 했고 아무도 저를 밀고 있지 않았다고 했지만 저는 분명 뒤에서 누군가 제 가방을 밀고 있어서 뒤로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경찰은 저보고 일어나 뒤돌아 보라고 했고 가방을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에 경찰이 그렇다면 피해자가 이런 부분에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미안하냐고 물어봐 당연히 제가 의도치 않았지만 상대방이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피해자가 저를 뒤돌아 봤다고 했는데 저는 뒤를 돌아보는 것도 본적이 없다고 말했고 사실입니다. 그 후 피해자가 강남역 쯤인가에서 자리를 제 앞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데 그때는 피해자를 왜 쳐다보았냐고 물어보았고, 그 전에 사람이 내리면서 저를 밀쳐 제가 그 여성분을 본의 아니게 밀치게 되었고 그 여성분이 기둥에 부딪혀서 그것때문에 기분이 나빠 자리를 옮긴다고 생각해 미안해서 쳐다봤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그럼 왜 그렇게 꽤 긴시간동안 바라 보았냐고 말했고 처음엔 미안해서 쳐다봤는데 보고나니 예쁘장한 얼굴이어서 좀 더 쳐다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아쉬워서 그런 것은 아니냐고 그랬고 저는 그런 것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저를 불러 내리자고 했을 때 선릉역이었는데 왜 안내리고 있었냐고 물어봤고 저는 게임중이라 지하철이 선릉에 도착한 줄 몰랐고 실제로 경찰이 저를 불렀을 때도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조사를 마치고 가보라고 해서 제가 궁금해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이 곳에 와서 다시 수사를 받을 수도 있고 검찰에서 연락이 올 수 있고 법원에도 설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방금 조서를 올렸기때문에 저한테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거기에 있는 번호가 지하철 수사대 번호이니 궁금한 점 거기로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문자는 안와있었고 이를 말해 연락처를 받아왔고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피해자 진술에 따라 기소될 수 있다는데 이러한 경우에 법적 처벌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