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너무 답답한 상황이라 문의 드립니다.
현재 전 모 회사의 대리로 근무하고 있고 상대방은 친하게 지내는 여사원입니다.
여사원은 남자친구가 있고 그 남자친구를 저도 알고 있구요.여사원에 대해 아주 작은 마음도 없으며
나이차도 많이 나서 그냥 동생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이 직장에 온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여사원 중에서 유일하게 먼저 다가와주고 장난도 치고 하다가 친해지게 됐습니다.
너무 친해지다 보니까 일방적이 아닌 서로 야한 농담도 하게됐고,
서로 팔짱을 낀다거나 옆구리를 꼬집는다거나 하는 터치도 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이 여사원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제가 음담패설과 과한 터치를 했다며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하는겁니다.
같이 장난칠때는 언제고..갑자기 이러는지..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저희가 했던 대화중에 예를들어(전부다 서로 웃으면서 했던 얘기입니다.)
저: 남친이랑 결혼 안해?
여사원: 데려갈 생각을 안해요.
저: 사고쳐. 요즘은 그게 흉이 아니래.혼수라더라.내 아는 애도 그렇게 갔어.
여사원: 임신은 저혼자 해요?씨를 안준다잖아요!
라던가
저: 요즘 남자친구랑 잘지내냐??데이트는 잘하고?
여사원: 데이트는 무슨..잘 안만나요.로멘틱도 없고 에로도 없어요.건들지도 않아요.
저: 니가 먼저 유혹해봐.
여사원: 안해봤겠어요??제가 성적 매력이 없나봐요.
저: 넌 나올데 들어가고 들어갈데 들어갔지.만약에 니가 옷을벗고 유혹하면 나라면 다시 입혀줄거야.감기든다고.
여사원: 대리님이 제 벗은 몸을 못봐서 그렇지 대단해요.제가 유혹해서 안넘어갈 남자가 어딨겠어요?
(대화중에 여사원이 남자는 정력이죠 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라는 식으로 서로 웃으면서 야한 얘기가 오갔는데..제가 했던 얘기만 사실이고 본인이 한 얘기는 인정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물론 농담중에 녹취를 할일이 없으니 녹취는 안됐구요..
또, 서로 웃고 떠들고 장난치다가 엉덩이를 두어번 때린적이 있습니다.
그 여사원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점퍼를 입고 있어서 등을 친다는게 엉덩이를 쳤고 두번정도가 그렇게 됐습니다.
이게 또 성추행이라네요..
그렇게 따지면 저는 그 여사원에 제 왼쪽 옆구리를 몇차례 꼬집고 제 왼쪽등을 몇회 친 일이 있습니다.
여사원이 제 팔짱을 끼고 담배피자고 끌고간적이 두어번 되구요..
만약 정말 불쾌했다면 그자리에서 얘기하던지 추후 얘기를 하면 될텐데..
그자리에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다가 갑자기 몇일뒤에 이렇게 고소를 한다느니 얘기를 하니까
답답하고 무섭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합니다.
정말 일방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이 성립되나요?
제가 이 억울함을 풀 방법은 없는건가요??